REACH 시행 이전에 REACH의 효율적인 이행을 목적으로 8개 REACH Implementation Project(RIP)가 2006년~2007년에 걸쳐 수행되었는데, 여기서 EU 회원국(Member States)의 이해관계인(stakeholders), 산업계, NGO, 비정부기관 및 담당관청이 참여하여 Technical Guidance Documents(TGD, 기술지침서)가 작성되었고, IT-tool 개발 및 인프라가 구축되었다. 각 프로젝트는 European Commission(EC)의 JRC(Joint Research Center; 연구를 기반으로 EU 정책 수립에 과학적 자문과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하는 EC의 한 부서로 7개 기관이 있음) 주도하에 이를 수행하는 용역기관(Contractor)이 초안을 마련하고 수 회에 걸친 SEG(Stakeholder Experts Group: 이해관계자 전문가 그룹) 회의를 거쳐 자문하고 피드백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노출시나리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프로젝트는 RIP 3.2-2와 RIP 3.5-2로써, 전자는 “TGD on preparing the CSR”의 과제명으로 Cefic, DHI(덴마크), RIVM(벨기에), TNO(네덜란드) 등 9개 연구 용역기관이 공동 수행하여 CSR(화학물질안전성보고서) 작성에 대한 기술지침서(TGD, Technical Guide Document)를 마련했고 후자는 Ökopol(독일), DHI(덴마크), Risk & Policy Analysts(영국)의 3개 연구기관이 “Downstream User Requirements"에 대한 지침서를 마련하였다. RIP 3.5-2에서 마련하고자 하는 지침서는 REACH 제도 하에 하위사용자(DU, Downstream User)인 formulator, end-user(industrial user, article producer)들이 법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가이드하기 위한 지침서이고, RIP 3.2로부터는 노출 시나리오 작성 방법론이 도입되었고, ES를 개발함에 있어, 방법론과 공급망 내 의사소통(Cmmunication in the Supply Chain)이 분리될 수 없기 때문에 RIP 3.2와 3.5는 밀접한 협력을 유지하며 진행되었다. RIP 3.5-2에서는 supply chain의 각 역할자(Actor) 중 특히, DU(Downstream User)에게 요구되는 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가이드에 대한 것으로, 여러 경우에 따라 DU를 분류하고, DU의 역할과 의무사항 설정, 기업의 비밀보호가 가능하면서도, 정보수집, 의사결정, 취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선택사항 제시, upstream과 downstream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기 방법론(communication tools)을 개발하였다.
이후 유럽화학물질청이 2008년 6월 헬싱키에 설립되었고, ECHA 및 산업협회 주도 하에 REACH 아래서의 효율적인 ES 작성 지원을 위해, ES tool 개발 및 시범사업 등이 이루어져 왔다. Eurometaux(유럽금속협회)에서는 물질 제조자와 하위사용자 사이의 ES 개발을 위한 필수 정보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ES 개발을 위한 공급망 내 커뮤니케이션 툴’을 개발/교육하고 있다. ECETOC(유럽화학물질생태독성및독성센터)에서는 산업계의 ES 개발 및 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 5월 ‘ECETOC TRA Tool v.2.0)을 공개하였다. 이 초기형태의 툴이 공개된 후, 초기 버전에 대한 산업계의 피드백을 통해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4.5.2.에서 소개되는 최종 ES 툴인 Chesar를 발표하였다.
RIP에 의해 마련된 기술지침서 중의 하나인 용도기술어 시스템은 ECHA의 지침서 협의 절차에 따라 개정되었는데, 용도기술어 시스템에 대한 개정은 산업계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화학물질안전성평가와 리포팅 툴, 즉 Chesar를 개발하면서 얻은 실무경험에 기반하고 있다.